솔직히 저는 단백질만 잘 먹으면 다이어트가 쉽게 될 줄 알았습니다. 올 초 인바디 검사에서 골격근량 미달, 체지방 과잉이라는 결과를 받고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서 하루 80~90g 단백질 섭취에 도전했는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라는 예상 못 한 대가를 치렀습니다. 단백질이 몸에 좋다는 건 맞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그때 처음 제대로 깨달았습니다.단백질 섭취 부작용저는 계란도 그리 좋아하지 않고, 생선도 거의 먹지 않고, 고기도 바로 구운 것 정도만 즐기는 편이라 식사만으로 단백질 목표량을 채우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손이 간 것이 단백질 보충제였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하나에 단백질이 20g 이상 들어 있으니, 탄수화물 위주로 먹던 저에게는 구세주처..
살면서 나름 건강하다고 생각했지만, 딱히 평소에 운동은 하지 않았기에 이제는 관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피트니스 클럽에 가입하고 체성분 측정을 한 후 결과지를 받아보고는 꽤 많이 놀랐습니다. 체지방률은 평균을 웃돌고 근육량은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사실 근감소증(Sarcopenia)이라는 단어는 그때 처음 제대로 마주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39세 전후부터 골격근이 매년 1~2%씩 줄어든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이 흐름을 막을 수 없다는 걸, 그 결과지 한 장이 조용히 알려줬습니다.근육 불균형(근육 손실, 생각보다 훨씬 일찍 시작된다)흔히 근육이 빠지는 건 60대 이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연구 결과는 다릅니다. 35세에서 39세 사이, 불과 3~..